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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신청하는 어플, 빼기

Attic.Dawn 2022. 1. 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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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기 안에서 이불이 터져서 겨울 솜이불을 버려야할 일이 생겼어요. 종량제봉투 큰걸 사도 들어가지 않을 크기인 것 같아, 생활폐기물 배출신고를 하고 버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주민센터에서 폐기물을 신고하고 스티커를 받아오지 않고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고할 수 있는 방법도 있었던 것 같아서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어요. 모바일로 쉽게 생활폐기물 신고를 할 수 있는 ‘빼기’라는 어플이 생긴 모양이더라고요.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 빼기

 

    기존에 폐기물을 버리는 방식은 ‘어디에 언제 배출할 것인지’ 선택해서 신고하고, 신고증을 붙여서 폐기물을 직접 내놓는 것이었어요. 빼기에선 이러한 방식을 ‘직접버림’이라고 표기합니다. 이러한 ‘직접버림’ 서비스를 이용가능한 지역에 살고 계시는지 먼저 확인한 후에 빼기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폐기물 신고를 할 수 있는데, 회원가입을 해야해요. 저는 어플 다운로드 받는 것이 귀찮아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시도했습니다. 제대로 입력하지 않은 정보가 있다고 나오면서 가입이 잘 되지 않았는데, 아무리 다시 확인해도, 비밀번호 규칙부터 입력해야하는 회원정보 모두 잘 입력했는데도 그런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서비스를 이용하시는데에 모바일을 추천드립니다.

 

서비스 이용하는 방법

 

  

   절차대로 회원가입을 하셨으면, 폐기물 신고를 하시면 되는데요. 기존 방식대로 직접 배출할 위치에 가져다두는 ‘직접버림’ 말고도 무거운 냉장고 같은 가전을 스스로 배출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내려드림’이라는 서비스도 제공해요. 어플의 메인 화면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주세요. (저는 직접버림을 선택할게요)

 

 

   그럼 서비스에 대한 간단한 안내가 나옵니다. 아래로 내려서 ‘서비스 신청하기’를 클릭해주세요.

 

1. 주소지
   먼저 쓰레기를 배출할 주소지를 선택해주세요. 만약 ‘직접버림’이라면 쓰레기를 배출할 위치를 작성해주시면 되고, 내려드림이라면 아직 버릴 폐기물이 각자의 집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집(또는 폐기물이 있는 곳)의 위치를 정확히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2. 품목 추가하기
   버릴 품목의 사진을 첨부하고, 어떤 품목인지 작성하면 됩니다. 만약 세탁기라면 세탁기의 사진을. 저처럼 비닐봉투에 담은 이불이라면 이불의 사진을 찍어서 첨부하고, 어떤 품목인지를 검색해서 남기면 됩니다. 그러면 각각의 품목에 따라 배출 비용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나타나요. 버릴 품목들을 모두 첨부했다면 선택완료를 눌러 다음으로 넘어가주세요.
3. 일정과 장소 정하기
   앞에서 대략적인 장소는 선택했지만, 만약 아파트나 빌라에 거주하신다면 정해진 배출위치가 있을 수 있어요. 때문에 언제, 어떤 장소에 배출할 것인지를 선택해 수거하는 분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4. 배출하기
   작성했다면 결제하고 화면에 예약번호가 나타나면 해당 번호를 쪽지에 적어서 폐기물에 함께 붙여 버리면 됩니다.

 

 

   모바일로 폐기물 배출 신청을 할 수 있다니, 시간 내 주민센터에 가기 어렵거나, 전화로 가전제품 수거를 요청하는 것을 번거롭게 여기시는 분들께 좋은 서비스인 것 같아요. 소형 가전의 경우 배출 비용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버려야하는 데 못 버리고 있는 폐기물이 있으신 분들 한 번씩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