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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33

부모님주의존이 뭘까? 노키즈존 말고, 노 배드 페런트존!

노키즈존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기분내려고 예쁜 카페같은 곳들을 검색하면 간혹 노키즈존임을 안내하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요, '부모님주의존'이라는 것도 있더라고요.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막걸리를 거하게 드신 일부 소란스러운 어른들의 출입을 거절한다는 의미일까요? 궁금해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아이의 소란은 아이가 아닌 부모의 책임!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카페나 식당 같은 공공장소에서 과도하게 소란을 피우는 어린 아이들에 대한 불편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어린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것이 바로 노키즈존이죠! 그러나 아이가 소란스러운 것은 아이의 잘못일까요? 덴마크처럼 복지가 잘 되어있는 사민주의 국가들에서는 교육과 양육의 책임을 부모가 아닌 한 사회라고 본다고 해요. 아이가 자라기 위해서는 마을 전..

차량 사고시, 에어백은 어떤 기준으로 터질까?

차량을 몰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운전을 하다보면 종종 사고가 나는 일을 상상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에어백에 생각이 닿더라고요. 에어백이 터져서 오히려 다치는 경우도 있다던데, 가벼운 사고에도 에어백이 터지면 어떡하지? 혹은, 큰 사고가 났는데 에어백이 안터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요. 궁금해졌어요. 에어백은 어떤 기준으로 터지는 걸까요? 충격을 어떻게 판단하고, 또 어떤 방향에서 충격이 오는지 같은 것들을 고려하는지요. 충분하지는 않지만 궁금해서 알아본 내용들을 공유합니다. 에어백이 작동하는 경우 에어백은 자동차 사고 시 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 중에 하나예요. 커다란 주머니에 순식간에 공기가 차올라서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는 쿠션을 생성하는 것이지요. 안전벨트가 승객의 몸을 고정하면서..

열사 / 의사 / 지사, 어떻게 다를까? (호국영웅, 독립운동가 등을 부르는 호칭의 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정보입니다. 열사, 의사, 지사 라는 호칭. 한 번쯤 들어보셨죠? 안중근 의사, 안봉길 의사, 유관군 열사 등 독립운동가나 전태일 열사처럼 우리의 호국영웅이라고 부를 수 있는 분들을 부르는 호칭입니다. 그러나 누구를 열사라고 부르고 누구를 의사라고 부르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지사라는 호칭도 사용하는데, 지사라는 호칭은 잘 들어보지 못한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말들을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호국영웅, '의사'란? 위 이미지는 우리의 대표적인 의사 안중근 의사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아시지요? 러시아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시고 러시아 헌병에 붙잡히셔서, 교수형으로 순국하신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입니다. 이처럼 의사는 자신의 목숨을 걸..

우회전 이제 정확히 알고 합시다! 2022년에 시행되는 우회전에 대한 규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2년부터 강화되어 실시되는 우회전 규제 강화 소식입니다. 보행자가 보인다면, 횡단보도 일단 멈춤 다들 횡단보도나 교차로를 지날 때 어떻게 하시나요? 횡단보도 위에 보행자가 있다면 멈추어주시나요?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인가, 교차로인가, 보행자가 길을 건너려는 상황인가 건너고 있는 상황인가 등등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보행자에게 양보해야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작년 2021년 6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뉴스레터를 보니, 보행자에게 양보되는 비중은 참 저조했습니다. 경찰은 신호등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무조건 일시 정지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횡단보도가 녹색불이라면,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단 한 번 멈추어주시고, 그 ..

세상이야기 2022.01.14

2022년 달라지는 것들, 1편 | 더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면세점 구매한도 폐지

오늘부터는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2022년이 되면서 새롭게 달라지는 것들을 다루어보려고 해요. 오늘은 1편으로 세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더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2022년에는 소득공제에 대한 내용이 조금 달라져요. 더 받을 수 있는 쪽으로 바뀌었답니다. 먼저 신용카드! 신용카드를 전년보다 5% 더 사용하면 최대 10%를 추가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요. 최대 100만원 한도 안에서 가능합니다. 2020년보다 2021년에 지출한 카드 사용액이 5% 많다면, 이번 연말정산에서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했다면 최대 20%가 공제됩니다. 월세도 공제율이 상향되었는데요, 기존에는 12%였는데 이번에 15%로 상향되었습니다.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두 번째는 저희 블로그에서 한 번 ..

세상이야기 2022.01.12

매장에서 다시 일회용품을 쓸 수 없게 됩니다. 4월부터 재게되는 일회용품 규제

커피숍에 가면 꼬박꼬박 먹고 가는지를 물어보고, 매장에서 먹고 가는 경우에 일회용컵에 제공하기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던 예전과 달리, 코로나19 이후엔 매장에서 먹고간다고 말해도 일회용컵에 음료를 주는 경우가 많았지요. 매장에서 먹고 가더라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다회용컵보다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싶은 정서에 따른 정책의 반영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다시 올해 4월부터는 매장에서 일회용품을 이용할 수 없게 바뀝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보다 늦어진 일회용품 규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매장 내 일회용품으로 취식이 가능했던 것은 '자원의 절약과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예외 조항 때문이었어요. '경계' 이상의 감염병 경보가 발령되면 각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매장 내에서도 일..

생활폐기물 신청하는 어플, 빼기

세탁기 안에서 이불이 터져서 겨울 솜이불을 버려야할 일이 생겼어요. 종량제봉투 큰걸 사도 들어가지 않을 크기인 것 같아, 생활폐기물 배출신고를 하고 버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주민센터에서 폐기물을 신고하고 스티커를 받아오지 않고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고할 수 있는 방법도 있었던 것 같아서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어요. 모바일로 쉽게 생활폐기물 신고를 할 수 있는 ‘빼기’라는 어플이 생긴 모양이더라고요.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 빼기 기존에 폐기물을 버리는 방식은 ‘어디에 언제 배출할 것인지’ 선택해서 신고하고, 신고증을 붙여서 폐기물을 직접 내놓는 것이었어요. 빼기에선 이러한 방식을 ‘직접버림’이라고 표기합니다. 이러한 ‘직접버림’ 서비스를 이용가능한 지역에 살고 계시는지 먼저 확인한 후에 빼기 서비..

신용카드 수수료 낮아진다! 최대 0.3%포인트까지 낮아지는 카드수수료

신용카드 매출이 있는 영세가맹점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이번 달 31일부터 카드결제 수수료가 낮아지거든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1월 31일부터 카드수수료 개편! 이달 1월 31일부터 카드수수료가 개편되어 적용되요. 지금까지 카드결제 수수료는 전자화폐, 즉 신용카드/체크카드의 이용 확대와 더불어 점차 낮아져왔는데요. 2022년 올해 초부터 한번 더 낮아진 수수료로 적용된다고 해요. 카드 수수료는 가맹점의 총 매출액에 따라 다른데요,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의 가맹점들을 기준으로 신용카드 수수료가 0.8%에서 0.5%로, 총 0.3%포인트 낮아집니다. 연 매출액이 3억원 이상인 경우에도, 낮아지는 폭은 조금 작지만 수수료 인하가 적용됩니다. ▶︎ 연 매출 3억원 이하 0.8% > 0.5% | 총 0.3% 포인..

세상이야기 2022.01.07

병원 고를 때, 일반의 VS 전문의 구별하는 방법과 장단점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병원 가실 때 알아두시면 좋을 일반의 의원과 전문의 의원 구별법을 가지고 왔어요. 저는 운 좋게도 잔병치레가 많이 없는 편인데요. 병원을 갈 일이 자주 없다보니, 막상 병원을 가야할 때 어떤 병원을 가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어떤 때는 어느 정형외과가 괜찮은지 고민하다가 병원 가야할 타이밍을 놓치고 그냥 안 가게 되기도 해요. 물론 병원을 고르는 데엔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요. 전문성 말고도 친절한지, 정직한지, 시설은 쾌적한지 등 다양한 고려요소들이 있겠지만, 오늘은 병원 간판만으로도 구별 가능한 '전문의 병원'과 '일반의 병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의, 전문의가 뭐야? 종종 의학 드라마 보시나요? 보통은 개인 병원보다는 대학 병원이 배경으로 나오면서, 인턴 선생님, 레지던트..

전자레인지에 대한 미신. 아직도 잘못 알고 있나요? (전자레인지 괴담 바로알기)

오늘은 꽤 오래된 이야기를 다루어보려고 해요. 바로 전자레인지 괴담입니다. 전자레인지에 관한 미신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갑자기 이 이야기를 다루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개인적인 계기에서 입니다. 일 하는 곳에서, 낯선 분들과 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 조직의 리더 격인데다 선구자적인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시는 한 분께서 전자레인지 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우선, 다 큰 성인들 사이에서 ‘내가’ 먹을 음식을 어떻게 조리할 것인가는 각자의 권한일 뿐만 아니라, 남들보다 이치에 밝은 모습을 보이던 사람이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로 무언가를 나쁘게 이야기하는 것이 다소 불편했어요. 그래서 이 전자레인지 미신을 한 번 다루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익힌 식품의 유전자 변형? 신체에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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